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사회 상황 이야기 그림책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사회 상황 이야기 그림책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사회 상황 이야기 그림책』의 저자, 이종필 선생님의 두 번째 그림책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사회 상황 이야기 그림책』

이 책은 20여 년간 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 근무한 선생님표 사회 상황 이야기입니다. 사회 상황 이야기는 사회적 상황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짧은 이야기를 말합니다.

발달장애 아동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화장실에 갈 때도, 밥을 먹을 때도 가정이나 유치원과 다른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낯선 환경에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불안해하지 않게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예측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모를 때는 긴장되고 불안하지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해지면 불안함을 떨쳐 내고 학교 생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본 도서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면서 학교 생활을 예상하고 연습해서,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습니다. 사회 상황 이야기를 여러 번 읽고 학교 생활에 익숙해져서, 더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

 

저자 : 이종필

책소개

초등학교에 입학해 처음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들에게 초등학교는 처음 경험하고, 처음 해야 하는 일이 많은 공간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교실의 책상과 의자도, 화장실도, 심지어 밥을 먹는 식당과 식판도 모두 처음 보는 것들입니다.

누구나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마주하면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에게도 초등학교는 낯선 환경이 많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공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하나씩 도전해가며 학교생활에 적응하다 보면 즐겁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미리 학교생활을 예측하고 연습해볼 수 있도록, 사회상황 그림책의 형식으로 만든 책입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불안한 공간이 아니라, 용기를 내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익숙해져서 즐거운 공간으로 여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총 6개의 이야기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사회 상황 이야기 그림책』에 등장했던 훈이와 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글 읽기가 서툰 아이들도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이야기의 장면을 따뜻한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1권 『안녕!』은 수줍음이 많은 민지가 학교에서 친구, 선생님과 인사하는 모습을 담아, 자연스럽게 인사말을 익히고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권 『화장실에 가요』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훈이가 낯선 학교 화장실에 적응하는 이야기입니다.

3권 『잘 먹겠습니다!』는 학교에서 급식을 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급식 과정을 미리 경험해서 급식 시간에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권 『한 줄 기차 하나! 둘! 셋!』은 학교에서 줄을 서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교실 앞, 복도에서 줄을 서고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는 상황을 읽으면서 줄 서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5권 『같이 놀자』는 교실에서의 훈이와 친구들의 놀이 시간 풍경을 담았으며, 6권 『나는 용감한 어린이예요』는 1~5권 내용과 더불어 훈이와 민지가 용기를 내서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해나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훈이와 민지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용기 내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사 카드, 여자화장실 이용방법, 나만의 급식판 만들기, 종이 인형을 활용한 역할극, 용기 있는 어린이 체크리스트와 상장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록을 함께 담았습니다.

더불어 각 이야기 말미에는 발달장애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나 학부모들도 함께 읽으면서 학생 행동을 이해하고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 활용 방법을 담았습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훈이와 민지를 비롯한 1학년 3반 아이들처럼 더 많은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학교에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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