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형제자매와 동행하기 : 형제자매를 위한 안내서
책소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나의 형제자매는 어디로 가야 하지?’
발달장애인의 형제자매이라면 한 번은 고민해 보았을 주제입니다.
여러분이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께 형제자매의 장애에 대해 정확히 배우거나 설명을 듣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듯.
여러분 역시 뚜렷한 해결책을 찾거나 명확한 계획이 세우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위해서도 장애 형제자매의 삶을 위해서도 미래를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와도 속시원히 고민을 터놓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와 번역가 모두 장애인의 형제자매들입니다.
여러분과 장애 형제자매의 미래, 그리고 그 미래에서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여러분과 비슷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낸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이 가장 많이 반복한 한 마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