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이루다

나는 남과 달라서 더 멋진 발레리나가 될 수 있었다

 

번안 피치마켓
그림 이재영
디자인 피치마켓

책소개

책 속으로

“어떤 사람들은 내가 발레리나도 아니고 현대무용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나만의 현대발레 스타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남과 다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나는 남과 달라서 더 멋진 발레리나가 될 수 있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6
무용수 언니들 12
발레리나를 꿈꾸다 30
무릎을 다치다 56
유니버설발레단 82
현대무용 대회 102
미국으로 가다 120
블랙스완 134
새로운 도전 160
레드팀 단원들 186
블랙토 발레단 210

 

느린학습자와 발달,지적장애인이 읽기 쉬운 자기계발서

이 책은 현대발레리나 ‘이루다’의 경험과 이야기로 풀어낸 발달,지적장애인을 위한 자기계발서입니다.
강렬한 동작의 발레로 유명한 이루다는 유니버설발레단을 거쳐 TV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하여 큰 화재를 모았습니다.
자신만의 현대발레 스타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까지 많은 비평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청소년의 꿈도 달라집니다. 현재 발달,지적장애 청소년들이 취업하게 될 10년, 20년 뒤에는 어떠한 직업이 새롭게 생길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발달장애인 취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콘텐츠에 변화가 없다면 20년 뒤에도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은 바뀔 수 없습니다.
일을 못 해서 그만두는 것보다는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대인관계, 직업 교육에서 배우지 않았던 예상치 못한 문제 등이 원인입니다. 무엇보다 기술만 습득하고 시작한 일에서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기술 중심의 직업 교육을 받기 전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글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콘텐츠도 있어야 합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과 꿈을 찾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