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제나2 : 우리들의 우정 이야기

라온제나2 : 우리들의 우정 이야기
라온제나 이야기
“우리 같이 매점 갈래?”
파트너기관 : 해성여자고등학교 라온제나 친구들
※ 비매품입니다
책소개
지난 봄, 우리는 어색한 모습이었습니다. 옆 친구의 이름을 물어보면서도 쑥스러워 하였지요. 친구의 이름 세 글자를 외우기 위해 몇 번씩 반복하여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여름, 우리는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함께 축제를 즐기고, 여행을 가고, 요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지금 가을, 우리는 편안한 모습입니다. 같은 교실에 앉아있는 것이 자연 스럽습니다. 농담을 하고 장난도 칩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웁니다. 가을의 단풍처럼 각자 다른 색을 지 녔음에도, 함께하니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해성여자고등학교 라온제나 동아리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우리란 이름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같음을 공감하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우리의 우정을 책에 담았습 니다. 라온제나 동아리 학생들이 몇 개월 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묻고 들으 며 글을 썼고, 열심히 그림도 그렸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더 뿌 듯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들 때 떠올릴 수 있는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주신 조예빈 선생님을 포함하여 책을 만드는 과정에 도움을 주신 피치마켓 선생님과 해성여고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이 책의 주인공인 라온제나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해성여자고등학교 안민정 선생님
저는 이 책을 만들면서 제가 얼마나 소중한 아이이고, 학교 안에서 친구들이 저를 많이 생각해 주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 주는 시간 이었고 그동안 2018년 한 해를 잘 보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해 주었습니다. 2018년 3월 2일 입학식이 끝나고 그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한 저는 우리 반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제가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을 때 제게 환한 미소와 함께 대답해 주었고, 제가 아플 때 걱정해 주었습니다. 저는 다시 한 번 내가 소중한 아이이고, 우리 반 친구들이 나를 많이 생각해 주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우리 반 친구들에게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를 보면 환하게 웃어주시는 1학년 담임 선생님들, 교과목 선생 님들, 특수학급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책을 만들면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라온제나 친구들, 선배님들,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를 행복하게 해 주고,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예쁜 우리 반 친구들 너무나도 고맙고, 사랑합니다.♥
– 해성여자고등학교 서다영 학생
목차
다정한 친구
좋은 친구
성주와 성경이의 하루
뜻깊은 점심시간
민정이 친구 정국이
우.행.시(우혜의 행복한 시간)
소영이의 TMI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지호에 대한 이야기
춤꾼 한나
처음처럼
1학년 2반 친구들